국내산 수출국화 품종 평가결과 체리블랏섬 품종이 수출 및 내수용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국화 국내육성 품종의 우수성 홍보와 농가보급 촉진을 위하여 재배농업인, 종묘/유통업체, 연구·지도기관 담당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지난 14일 실시한 결과이다.
스프레이국화는 중간 크기의 꽃이 여러개 피는데 옆에서 보면 스프레이 형태인 방사형으로 피는 품종으로 꽃따기 등 노동력이 적게 들고 수출 경쟁력이 높다.
하지만 네덜란드 품종의 경우 1대당 16.5원의 비싼 로열티를 물고 있어 이에 대응한 품질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을 선발하기위한 비교 시험을 추진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평가회에서 국화 재배농업인, 종묘·유통업계 관련자(JJF), 관련기관 담당자 등 2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 평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농업기술원은 원내 시설 하우스에서 국화 국내육성 11품종에 대한 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지난 9월에 정식을 완료하여 품종별 생육 특성을 조사해 왔다.
평가회에서는 재배농업인의 수출 애로사항 청취하고, 우리품종 활성화 방안 토의하여 시장성이 높고 국제경쟁력 있는 우수품종 선발 활용과 기호도, 시장성 평가 등 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꽃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체리블랏섬이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네델란드육성 품종하고 동일한 점수로 나왔다.
국내 시장성은 체리블라섬, 드림킹, 시크릿 핑크, 프리마돈나 순서로 높게 나왔으며, 수출가능성은 체리블라섬, 문페스티발, 시크릿핑크 순서로 높게 나왔다.
농업기술원은 내수 및 수출용으로 체리블라섬 품종을 농가 자율 종자생산으로 보급하는 한편 내년도에 2년차 시험 연구사업을 실시한 후 수출확대를 위한 국산 품종 선발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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