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은 열여섯 번째 맞는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 전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일 행사는 11월 11일 11시, 덕진구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농업인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국무총리 표창, 시장표창을 수여했는데, 전주시 농업인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함으로써 풍년 농사를 축하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하겠다.
○ 주요행사로는 참석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웃으면 인생이 핀다’ 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농업인 한바탕 운동회 및 장기자랑 등 한 해 동안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애를 쓴 농업인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는 ‘농업·농촌 사진 전시회’, ‘원예콘테스트 작품전시’, ‘친환경농자재 전시’, ‘국화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 11월 11일은 흙토(土)가 세 번 겹치는 날이라 하여 농업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1964년부터 강원도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농민들이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철학을 기리기 위하여 11월 11일 11시 흙토(土)자가 세 번 겹치는 날 기념행사를 열던 것을 1996년 대통령령으로 ‘농업인의 날’로 공식 지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깊은 의미가 있다. 우리국민의 생명창고를 책임지고 지키는 사람은 누구일까? 기후변화의 영향에도 굴하지 않고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 묵묵히 땀 흘리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농업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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