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명노 청장)은 지난 10월에 공표한 새만금관광단지 민간사업시행자 선정방식에 따라 사업제안업체에 대한 심사를 통해 11월 10일 (주)석조를 최우수 사업구상 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제안 심사에는 외국업체 1개사를 포함한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각기 사업구상을 발표했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최우수 사업구상 업체선정을 위해 관심기업 모두가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정계획을 공표하고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상을 제안한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사업구상 업체로 선정된 (주)석조는 자본조달 능력이 우수하고 지속적인 관광프로그램으로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문화 및 세계종교 화합 테마파크, 세계푸드몰, 사계절 실내스키장, 쇼핑몰 등을 구상하고, 존(zone)별 선도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등 사업 실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석조의 관계자는 ‘새만금관광단지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선정된 업체가 2012년 3월 30일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제안 내용에 대해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 6월까지 이행협상과 이행협약체결을 거쳐 관광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한편, 우수 사업구상 업체는 새만금관광단지 9.9㎢(300만평)를 대상으로 오는 2019까지 약 6조 8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모니 콤플렉스타워, 사계절 스키장, 세계 푸드몰, 메디컬테마파크, 골프장 등 인간과 자연이 중시된 “다문화 및 세계종교 화합의 글로벌 명품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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