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미국의 다우코닝사 임원진이 11월 11일(금) 새만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미국 다우코닝사의 EU/아시아 담당이사 데이비드 벤트(David Bent)를 비롯해 한국지사 임원진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다우코닝사의 방문은 한국 내 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투자처로서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우코닝사는 충북 진천에 LED용 실리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및 새만금산업단지?관광단지, 새만금 홍보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데이비드 벤트 이사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민원 없는 국가소유의 광활한 땅,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 등 투자처로서 새만금의 가치와 잠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지난 4월 새만금산업단지가 종합보세구역 예정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 OCI(주)의 투자가 결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우코닝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 및 투자인센티브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우코닝사는 미국 본사를 두고 있으며, 씰링재/접착제/고무/이형재/소포제/섬유유제 및 코팅재 등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직원은 9,000명에 이르며, 2009년 기준 50억불 매출을 올리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