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뇌졸중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건강 키움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이며, 대상은 뇌졸중 장애인 50명이다.
7일 교육에서는 을지병원 신경과 권오현 교수가 ‘뇌졸중 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1시간 동안 강의한다. 이어서는 이재영 도봉구치매지원센터장의 ‘치매의 예방과 관리’ 강의가 진행된다.
14일 교육에서는 우울증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다루어진다. ‘우울증의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주은정 교수가 강의를 한다. 임경득 웃음임상치료사의 웃음치료도 들을 수 있다.
도봉구치매지원센터와 도봉구정신건강센터의 치매선별검진과 우울증선별검사도 실시된다. 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은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지 않을 시 재발 위험이 높으며 치매와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높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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