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최근 심각한 경기불황으로 노숙인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동절기에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노숙인들의 동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동절기 노숙인 보호관리 특별대책으로 11월1일부터 2012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순찰반을 구성하여 일산역, 지하도, 공원, 재래시장 등 노숙인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매주 목요일은 야간순찰을 병행 실시하여 동절기 동사(凍死) 및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산서구 관내 경찰서(주엽ㆍ탄현ㆍ대화지구대), 소방서(119구급대), 의료기관(일산백병원, 일산서구보건소)과 함께 노숙인 보호대책 비상망을 구성하여 운영 할 방침이다.
구는 이 기간동안 연고자가 있는 노숙인은 귀가를 유도하는 한편, 무연고자의 경우는 노숙인 쉼터 및 시설입소를 권유할 방침이며 노숙인이 치료를 요할 경우에는 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숙인들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는 등 겨울철 노숙인 보호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시민복지과(담당자 윤정순 ☎ 8075-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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