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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를 위한 대구보훈요양병원 개원
  • 윤정
  • 등록 2011-11-0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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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ㆍ경북권 거주 고령 국가유공자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
◈ 복권기금 217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1월 7일(월) 오후 3시에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된『대구보훈요양원』(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420번지 소재)의 개원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이종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도이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중앙회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훈요양원에서 열린다.
 
 박 처장은 개원식 인사말(대구청장 대독)을 통해 “보훈요양원을 이용하시는 국가유공자 분들은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로 젊은 세대가 그 고귀한 희생을 본받아 앞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자발적으로 호국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선제적 보훈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 급증 추세에 따라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이동보훈복지서비스(BOVIS) 운영 등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가 어렵거나 보훈병원 장기입원(요양성) 국가유공 상이자 등 시설보호대상자 수요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예우시책을 위해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전국 6개 주요 도시에 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하여 왔다.
 
 ’08년 수원ㆍ광주보훈요양원과 ’09년에 개원한 김해보훈요양원에 이어, 이번에 개원하게 된 대구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217억 원을 들여 대지 19,987㎡, 연면적 7,49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프로그램실ㆍ물리치료실ㆍ심리안정치료실ㆍ작업치료실, 치유정원 등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훈요양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대상자들의 편의성 증진과 시설 활용성 개선에 역점을 두고 건립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요양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는 산자락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드리는 따뜻한 안식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훈요양원 입소대상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및 지역주민 중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시설입소 등급판정을 받은 분과 상이처로 인해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유공자이다.
 이용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80%를 부담하고 본인이 20%를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중 상이를 입은 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의 전액을, 그 외 국가유공자 유족 및 참전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전보훈요양원, 2014년에는 남양주보훈요양원을 개원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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