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공무원의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지방행정연수원이 전북에 들어선다.
○ 지방행정연수원은 3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종해 지방행정연수원장,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사업지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되는 지방행정연수원은 총 1735억원을 들여 부지 18만 1794㎡, 건물 4만 7444㎡ 규모로 지열냉난방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 2013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 청사 건축공사가 시작되면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도급 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시행령(‘11.2월 개정)에 따라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이전 후 전북에서 전산보조, 식당영양사 등 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동시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생들이 쓰고 가는 숙박비와 식비만 75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 지방행정연수원이 이전되면 전국의 많은 공무원들이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전라북도를 찾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 브랜드가치 상승 및 도내 관광지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 지방행정연수원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선출직 의원, 지방공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155과정에 15만 720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 특히 교육생이 전북에 방문하게 되는 집합교육은 83과정 연인원 11만 7721명으로. 앞으로 교육과정과 인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 또한 지방행정연수원은 태국 방콕 인사위원회 공무원 역량강화과정, 개도국공무원 지방행정과정 등을 운영, 한국의 발전 신화를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외국공무원 교육과정 및 국제교육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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