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월 4일~27일, 전국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시중가 대비 20% 할인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예년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새우젓을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협 바다마트 17개소 및 노량진 수산시장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산지 수협관계자들에 따르면 새우젓이 올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는 상반기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감소하고,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출 증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다만, 9월 이후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11월말 이후는 국산 새우젓 공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 새우 생산량 : ('09) 13,722톤 → (‘10) 18,861톤 → ('11) 17,000톤(추정)
- 금년 상반기 생산량 감소하였으나, 가을 추젓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추젓 생산시기 : 9∼10월)
* 위판실적(신안수협) : ‘10.9~10월(4,140톤) → ’11.9월~10월(5,267톤) 27% 증가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등을 함께 판매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올 김장비용은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이 다소 상승했지만 배추, 무 가격이 작년에 비해 하락한데 힘입어 하락할 전망이다.
전체 김장비용 중 새우젓이 차지하는 비중은 5%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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