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1일부터 서구청 구내식당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잔반저울을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잔반저울은 식사를 마친 식판을 저울에 올려 놓으면 무게가 측정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잔반이 남으면 경고등이 켜지는 장치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전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직원들 스스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했다.
서구에 따르면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매주 저탄소 녹색식사의 날 운영, 잔반 없는 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15%이상 음식물쓰레기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 및 녹색성장 도시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수요량을 예측한 음식물 조리, 음식물쓰레기 감량 모니터링 지속 실시 등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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