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호주 멜버른에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75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최갑홍 前 표준협회장이 이사회 이사로 선출되었고, 신명재 표준화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총회 : IEC 최고 의결기구로 이번 총회에는 81개국 1,400여명이 참석
ㅇ 이사회는 IEC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며, 표준화관리위원회는 기술위원회의 신설, 폐지, 통합 권한 등을 가진 핵심위원회로써, 이번에 재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선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음
*CB(Council Board, 이사회/임기 3년), SMB(Standards Management Board, 표준화관리이사회/임기3년)
□ 또한, 기술표준원 최형기 기술표준정책국장을 대표단장으로 하여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국가 중점 표준화 분야에 대한 활동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IEC의 국제협력 혁신 방안을 발표하여 회원국들의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 중점 표준화 8대 분야 선정을 통한 시장성, 기술력을 고려한 차별화된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사업 소개 등
ㅇ 총회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된 51개 기술위원회에 참가하여 광통신, 멀티미디어 분야 등에서 스마트 에너지 홈 참조모델, 모바일용 무선 충전기 등 13건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안하여 신규 프로젝트로 채택시킴으로써 IT 강국의 면모를 내세움
□ 한편, 이번 IEC 총회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핵심 표준 선진국으로부터 양자회의 요청이 쇄도하여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ㅇ 미국과는 전기차, 사이버보안, 독일과는 인쇄전자 및 노트북 충전기 등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ㅇ 중국, 일본과는 3국 국장급협의회를 개최하여 전기전자기술 최강국인 3국이 새로운 표준분야를 공동 발굴?연구하여, 국제표준화하는 전략을 함께 마련하기로 하는 등 동북아표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함
□ 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국제표준화 무대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우리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시켜 글로벌 시장경제에서의 한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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