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우리나라의 IPTV보안기술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표준(ITU-T X.1193*)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 Recommendation ITU-T X.1193, Key management framework for secure internet protocol television(IPTV) services
이번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IPTV 키관리 기술은 IPTV 서비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서 IPTV 키관리 요구사항, 유니케스트/멀티캐스트 서비스를 위한 키관리 기법, 내려받을 수 있는 IPTV 서비스를 위한 키관리 기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우리나라 첨단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의 국제표준 채택을 위하여 민관협력 기구인 한국ITU연구위원회(위원장 임차식)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8월 신규 국제표준화 과제로 우리나라의 IPTV 키관리 기술을 ITU에 제안한 후, 3년 여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지난 13일 국제표준화에 최종 성공하였다.
※ IPTV 키관리 기술 국제표준 채택 관련 주요 경과 : 신규 국제표준화 과제 제안 및 채택(’08.8월), 국제표준화 승인(’11.8월, ITU-T SG17), 최종 승인(’11.10.13)
이번 국산 IPTV 키관리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은 IPTV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290억 달러*(’12년 기준)에 이르는 IPTV 시장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보안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 IPTV Global Forecast 2008 to 2012, MRG(Minorities Research Group), ’08.10월
임차식 국립전파연구원장은 IPTV 키관리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이 민관협력 기구인 한국ITU연구위원회의 성과임을 강조하고,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