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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세계화 시동
  • 김영희
  • 등록 2011-10-13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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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15~16일, 제4회 제주해녀축제(해녀박물관 및 세화항 일원) =
□ 해녀문화 세계화 일환으로 제주해녀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제주해녀축제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란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구좌읍 해녀박물관 및 세화항 일원에서 열린다.

□ 이번 축제는 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독특함을 널리 홍보하여 유네스코 무형유산등재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과 우리 도를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동안 소규모 지역축제를 도 단위 축제로 승격하여 처음 추진하게 되었다.

□ 축제 첫째날(15일)에는 식전행사로 전통해녀 의상, 해녀국제홍보단,  일본해녀, 출향해녀, 도내 수협별 해녀들이 참여하는 해녀 거리 퍼레이드와 해녀축제 성공기원과 개막을 알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초감제)"이 공연되며

○ 개막식 및 식후행사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네덜란드, 인도, 프랑스 등 세계 10개국(14명) 외국인들로 구성된 제주해녀 국제홍보단 발대식과 일본해녀(아마)공연 그리고 난타공연, 제주출신 가수(한서경) 공연이 곁들여져 그동안 생업에 고단한 해녀 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흥겨운 자리도 마련했다.
 
○ 특히, 제주(성산포) 출신 중국 출향해녀(김순덕, 89세)와 제주해녀의  딸로써 중국 조선춤의 1인자였던 안무가 진향란(65세)의 특별출연도 제주 출향해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감동 있게 보여줄 것이다.

□ 그리고 이날 14:30부터는 해녀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해녀물질대회와 테왁수영대회가 세화항 일대에서 벌어진다.

○ 해녀물질대회는 각 수협별 대상군 잠수 10명씩 선발하여 소라, 보말, 문어 등 일상 해녀들의 생업활동을 경연 프로그램화 하여 제주최고 물질왕을 뽑는 대회이며, 테왁수영대회는 각 수협에서 선발된 해녀들이 예선을 거쳐 가장 빠른 해녀를 뽑는 제주해녀 축제에서만 가능한 이벤트 행사다.
 
○ 한편, 해녀참여 경연대회가 벌어지는 행사장 밖으로는 제주전통배(풍선) 시연과 윈드서핑, 요트 등 해양 레포츠 시연도 함께 진행되며, 저녁 6시부터는 제주해녀와 지역대표가 참여하는 해녀의 소통 공간을 상징하는 불턱가요제가 박물관 본 무대에서 개최된다.

□ 둘째날에는 해녀민속공연, 해녀노래, 비바리춤, 해녀연극 등 박물관 본 무대를 중심으로 한 민속?문화 프로그램과 해녀전통 음식 요리대회, 보말까기 대회, 바릇잡이체험, 물질체험, 테왁망사리 만들기, 어린이와 해녀가 함께하는 해녀어장 만들기 등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 이와 함께, 도내 지구별 수협에서는 갈치, 넙치, 조기, 광어 등 수협별 특산수산물 무료시식회와 홍보?판매장을 운영하여 제주청정 수산물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향토음식점 개설 등 먹거리와 해녀문화가 곁들어진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축제의 주인공인 "해녀가  중심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다고 하면서, 제주해녀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꼭 참여 하시고, 아울러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업에 종사 하시는 제주해녀들의 노고에 대하여도 격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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