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0세 사회' 공모전 시상…대상에 '준비된 100세, 행복한 100세'
  • 김영희
  • 등록 2011-10-06 09:33:00

기사수정
기획재정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인생 100세 사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김나미씨의 '준비된 100세, 행복한 100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영근씨의 '준비 착착 인생 100세, 행복 솔솔 노후생활', 박하얀씨의 '준비하는 당신이 더 행복한 인생 100세를 꽃피웁니다', 조민호씨의 '인생 100세, 준비하면 OK!, 방심하면 KO!'가 각각 뽑혔다.
 
또 손기숙씨의 '방심하면 Old 백세, 준비하면 Gold 백세'와 최동수씨의 '내일(My job)이 있어 내일(來日)이 행복한 100세 사회' 등 5건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재정부는 "홍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통해 참신성과 명확성, 활용성이 높은 슬로건을 중심으로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7951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8세부터 86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응모했으며, 30대 응모자가 전체 중 33.5%로 가장 많았다.
 
슬로건 작성에 많이 사용된 어휘는 '100세'를 제외하고 '준비(2500여건)', '행복(1900여건)', '건강(1100여건)', '노후(800여건)' 등이었다.
 
공모 참가자들은 '인생 100세 사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0.6%가 100세 인생을 '긍정적'이라고 인식했다. 또 67.0%가 100세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인생 100세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건강(55.4%)', '가족(11.7%)', '일자리(10.7%)', '자산(10.4%) 순이었다.
 
박재완 장관은 시상식에서 "100세 사회는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서 제2, 제3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줄 것"이라며 "제2, 제3의 인생이 행복과 축복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이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정부는 올해 3월부터 100세 사회 준비를 위해 여러 부처가 합심해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2년 예산안에도 100세 사회와 관련한 예산을 일부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