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3일 한겨레의 ‘콘크리트 찌꺼기 한강 유입, 오염방지시설 부실’ 보도에 대해 “이번에 유출된 찌꺼기는 교량 우물통기초(P28) 절단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화시설 없이 그대로 한강에 방류한 것이 아니라, 집수과정에서 밀폐형 커버와 집수정 사이가 벌어져 일시적(약20분간)으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즉시 공사중지 등 유출방지 조치를 취해 추가 유출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구)행주대교 철거공사를 진행하면서 한강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친환경 습식 절단공법을 적용해 절단과정에서 발생되는 콘크리트 찌꺼기를 집수하여 침전시킨 후 폐기처리하고 있으며, 부유사로 인한 오염 예방을 위해 오탁방지막을 설치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