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증가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3.8%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손해율은 지난해 9월 67.8%에서 10월 69.7%, 11월 72.8%로 계속 오르고 있다.손해율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사고로 받은 보험금의 비율을 수치화한 것으로 높을 수록 보험사의 수익성이 나빠진다는 의미이다.이번 설 연휴 때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6%, 물적 피해는 28% 증가해 1월달 손해율은 더 악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에따라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을 본격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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