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크게 줄었다.현대차와 기아차, GM대우와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는 지난달에 해외공장 생산분을 제외한 20만4천473대를 국내외 시장에서 팔아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42% 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자동차 수요 감소가 두드러졌던 지난해 12월보다도 30% 줄어든 판매량이다.또 해외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현지 생산ㆍ판매량도 지난달에 10만8천25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내수의 경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무색할 정도로 4년 만에 최악의 판매기록이 나왔고 수출도 신흥시장까지 침체에 빠지면서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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