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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종이포장지 대신 보자기 어떠세요
  • 김영희
  • 등록 2011-09-0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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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줄이는 ‘녹색 추석’ 보내는 방법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에 내려가 가족·친지들과 만나 음식도 나누고 정도 나누고. 헌데 이 와중에 기후변화를 앞당기는 온실가스가 평소보다 배로 마구마구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가? 온실가스도 줄이고 즐거운 명절도 즐기는 1석2조의 방법을 알아봤다.
 
○ 선물 ‘포장은 작게 마음은 크게’ = 명절이 지나고 나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는 과일 포장 박스가 산처럼 쌓인다. 만드는데도, 처리하는데도 돈 아니 에너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농산물 과대포장을 줄이면 최대 663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이다. 가능하다면 보자기 등 재활용 가능한 포장법을 이용하길 권한다. 선물을 고를 때도 이왕이면 친환경제품으로 선택!
 
○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는 뽑으셨나요? = 귀성 및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면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놓고 가는 것이 좋다. 만약 100만 가구가 여기에 동참한다면 모두 61만KW의 에너지과 약 258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소나무로 따지면 9만 3036그루를 심는 효과이다. 냉장고를 적당히 비우고, 냉장 세기를 낮추는 것도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 
○ 대중교통 타고 고향 앞으로 = 귀성·귀경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승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버스의 7배, 철도의 5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사정이 여의치 않아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최소한 공회전은 하지 않는 등의 친환경 운전이 요구된다. 만약 하루에 5분 공회전을 줄이고, 급제동·급출발을 하지 않는다면 12만 6260톤의 이산화탄소와 휘발유 6200만ℓ를 절약할 수 있다.
 
○ 음식은 먹을 만큼만 = 일주일에 밥 한공기, 국 한그릇을 버릴 경우 4300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를 다 흡수하려면 어린소나무 150만 그루가 요구되는 양이다. 따라서 명절 기간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하는 건 미덕이라기 보다는 낭비이다. 먹을만큼만 하고, 혹 남은 음식이 있다면 모듬전찌개, 모듬전만드 등으로 활용하는 퓨전 아이디어를 내보자. 아울러, 음식 재료는 몸에도 좋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이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보자.
 
○ 성묫길 녹색생활 = 성묫길에는 보통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가져가면 편하다. 하지만 하루에 종이컵을 10개 덜 쓰면 100만 가구를 기준으로 연간 40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된다. 어린 소나무 1680만 그루 효과이다. 따라서 이번 성묫길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대신 집에서 사용하는 식기를 가져가보자. 또한 쓰레기 등은 반드시 집으로 되가져와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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