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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알고 마십시다
  • 신왕식
  • 등록 2011-09-06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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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1병 유산균, 요구르트 100병과 맞먹는다.

 

막걸리는 알코올이 든 영양제?

 

텁텁했던 탁주가 아니라

칵테일 등으로 대변신 "건강에도 아주 좋단다"

 

 

요즘은 막걸리가 대세(大勢)"라고 말한다.

막걸리 '열풍'이 드세다.

일본 관광객들이 다이어트에 좋다며

마트 등에서 싹쓸이 쇼핑을 한다는

매스컴의 기사가 보도됐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별 것도 아닌 막걸리가

외국 사람들에게는 신기해 보이는 모양"이라며

덤덤한 반응이 였는데

근래에 와서는

막걸리가 맥주와 와인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다.

서울탁주의 올해 막걸리 판매량이

전년대비 24% 늘었다.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막걸리 판매량은 작년보다 50% 증가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박모부장은

"작년말 부터 막걸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첫째 '막걸리의 대변신'이 꼽힌다.

 

요즘 막걸리는 예전의 텁텁했던 그 '탁주'가 아니다.

맛과 향, 숙취 등이 크게 달라졌다.

색깔은 맑은 우유빛이고,

영양 성분도 보강됐다.

막걸리 칵테일도 수십 종 개발돼 있다.

둘째는 '건강'이다.

알코올이 6~7% 내외로

맥주 수준에 불과한데 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 막걸리는 몸에 유익한 유산균 덩어리다.

실제로 막걸리 전문점 등에서 

팔리고 있는 딸기 막걸리의 경우

맛과 향, 색깔이 요구르트와 흡사하다.

 

차이라면 술 맛이 약간 나는 정도이다.

막걸리도 술의 한 종류임이 분명한데,

과연 건강에 유익할까?

 

전문가들은

"과음만 피하면 어떤 건강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모교수는

"막걸리는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제를 

먹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막걸리의 성분을 보면 물이 80%. 

나머지20%에는 알코올 6~7%,

단백질 2%, 탄수화물 0.8%, 지방 0.1%등이다.

 

나머지 10%는 식이섬유,

비타민B, C와 유산균, 효모 등이 혼합되여 

바로 이것이 영양의 보고"라고 말했다.

 

유산균 덩어리 막걸리!

막걸리 1mL에 든 유산균은 106~108개.

일반 막걸리 페트병이 750mL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막걸리 한 병에는 700억~800억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일반 요구르트 65mL(1mL당 유산균약 107 마리함유)

짜리100~120병 정도와 맞 먹는다.

  

유산균이 장에서 암의 원인인 세균을 파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남성에게 좋은 비타민 B 풍부!
막걸리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고려대 부설 한국영양문제 연구소

주모박사 (전 고려대 의과대 교수)의 논문

'막걸리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막걸리 200mL (4분의3 사발)에는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약 68㎍,

 

콜린(비타민 B군 복합체)이 약44㎍,

나이아신(비타민 B3)이 50㎍ 들어 있다.

  

비타민 B군은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피로 완화와 피부재생, 시력 증진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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