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138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집단급식소 76개소(1일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 사회복지시설은 제외), 식품접객업소 53개소(영업장 면적 300m² 이상의 대형 휴게ㆍ일반음식점 등), 대규모점포 9개소(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다량배출사업장의 감량의무이행계획 신고사항 준수여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무이행 및 적정처리 여부, 음식물 쓰레기 및 부산물의 보관상태, 기타 관리상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이며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과정에서 악취ㆍ침출수 등 2차 오염이 발생하며 더욱이 2013년부터는 국제환경협약(런던협약)에 의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어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근원적인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이지수 ☎ 8075-7245)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