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현행 법ㆍ제도로는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무한돌봄사업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존의 법이나 제도로 정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본인이나 지인을 통해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불,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중한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이혼ㆍ실직ㆍ사업실패로 소득을 상실하여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최저생계비 120%이하의 빈곤가구가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게 된 때 등으로 소득, 재산, 금융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한 위기가정이다.
지원기준은 소득 최저생계비 170%이하, 재산 1억3,50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이하이며 단, 120%이하 빈곤가구일 경우에는 재산 7,000만원이하, 18세이상 49세이하 근로무능력가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현재 86가구가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가정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시민복지과(담당자 도진경 ☎ 8075-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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