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동요리 교실 “나는 꼬마 요리사"를 새로 개설하였다.
이번 아동요리 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식자재를 만져 식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식습관도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하여 주1회 총 4주간 운영된다.
1주차에는 “쿠키요리”로 아이들이 직접 쿠키 반죽에 다양한 틀을 이용하여 쿠키 모양을 만들고 자유롭게 아이들이 원하는 장식을 한 후 선생님이 오븐에 구워주어 완성하였으며,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플라스틱 요리도구를 이용하였다.
오늘 2주차 수업에는 모두 15명이 참여하여 더운 여름 아이들이 간식으로 자주 먹는 “팥빙수”를 만들었다. 곱게 갈린 얼음가루에 아이들이 직접 먹고 싶은 떡, 과일 등을 장식하고 팥과 미숫가루, 우유를 넣어서 팥빙수를 완성하였으며, 전체 팥빙수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여 완성한 뒤 모두와 같이 어울려 팥빙수를 맛있게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식이 끝난 뒤 아이들은 집에 계신 부모님께 선물할 팥빙수를 하나씩 더 만들어 선생님이 녹지 않게 포장을 해주었으며, 앞으로 남은 2주 수업은 바게뜨 피자와 궁중떡볶이 요리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오감을 느낄 수 있어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였고,
장암동장(박수열)은 “아이들에게 요리에 대해 친밀감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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