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화전동 벌말지역 찾아 주민들 의견수렴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지난 27일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화전동 벌말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희망 찾기 민생탐방은 정구상 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2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이날 민생탐방에 나선 정 구청장과 구 관계자 10여명은 통장 및 지역주민 20여명과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주민들은 저지대인 이 지역 특성상 비가 오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해마다 농작물 피해와 주택침수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구는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화현천 공사 최적화 방안과 상류의 우수를 우회하는 방안,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주민들과 집중 논의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주민과 함께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화현천 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으며, 앞으로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구청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구는 덕양구 지역에 내리고 있는 많은 비로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정 구청장과 관계 직원들은 관내 주요 침수예상지역을 모두 돌아보며 배수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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