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용이 많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지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가스안전사고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26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전개된 캠페인에는 충남도?보령시 관계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주부교실, 대천5동 실버교통봉사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용 팜플렛과 홍보용품을 전달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으며, 해수욕장 상인들에게는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지도하고 피서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해수욕장 내 음식점 등을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을 실시해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안내소에 이동소비자 고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물가관리 시민자율감시단 운영과 피서철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계도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물가관리팀을 편성해 물가동향감시, 바가지요금 등 현장합동지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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