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주민센터(동장 최경현)는 연초 동 주민자치위원인 이대현 씨가 무상으로 대여한 땅, 약 2,300㎡(700평)에 파종하여 정성껏 키운 감자 110여박스를 수확했다고 7일 밝혔다.이 중 100박스를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10여박스는 성사1동 부녀회(회장 석인순)에서 추진 중인 ‘사랑의 밑반찬’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감자캐기 봉사활동에 자기 일처럼 참여했다.수확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황사연 위원장은 “작년에 비해 감자 수확량이 더 많아 어려운 이웃과 좀 더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경현 동장은 “무더운 날씨도 이웃을 사랑하는 성사1동 주민들의 마음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며,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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