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와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한 2011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습과 체험, 소통과 이해, 개방과 공유라는 주제로 7.4~5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67개 지자체가 응모한 103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3개 우수사례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오른 67개 지자체는 PPT 자료를 이용하여 발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우수사례의 지역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의정부시의 우수사례인 “행정혁신위원회 구성·운영”은 5개 심사부분 모두에서 골고루 득점하여 마지막까지 최우수를 놓고 남양주시와 경합을 벌였으나 사례의 체감성 부분에서 미세한 점수 차로 아깝게 최우수를 놓치고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없는 지자체의 한계에서 연구조직으로 탄생하였으며,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 9월 운영조례 제정, 11월 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원 등 49명의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의정부시의 장기발전 전략과 당면 현안사항 해결 연구를 시작하여, 지난 6월 8일, 14개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의정부시의 씽크탱크로서 연구 성과를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안병용 시장은 “선거공약은 44만 시민에게 약속한 것으로 차질없이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으며, 행정혁신위원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현안사항 해결과 장기발전 전략을 강구하여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거공약 이행실태를 평가하여 우수 실천사례 발굴 및 확산, 한국형 거버넌스 구현,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참다운 지방자치 모색, 매니페스토운동 토대 강화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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