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후보지지율,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31.5%
여야 영수회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마지막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학규 대표는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1.6%(▲0.2%p)를 기록, 영수회담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31.5%(▼1.2%p)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가 9.8%로 1.4%p 상승하며 손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쫓고 있다.
문재인 변호사가 6.1%로 4위를 기록했고, 5위는 김문수 지사(4.3%)가 차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잇따른 설화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4.1%), 한명숙 전 총리(3.5%), 정동영 최고위원(3.3%), 이회창 전 대표(3.0%), 정몽준 전 대표(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5%로 전 주(28.8%)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초반 영수회담 이후 지지율 상승을 보였으나, 주 후반 지지율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0%로, 전 주 대비 0.4%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전 주 대비 2.3%p 상승한 3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 전 주 보다 0.7%p 하락한 한나라당(31.9%)을 오차범위내로 앞서며 3주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3.8%로 3위, 국민참여당이 3.1%로 4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2.5%), 진보신당(1.3%)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정례 지지율 조사는 6월 27일~7월 1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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