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사 40명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현황,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공정 및 자원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및 실천사례, 홍보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료화, 퇴비화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대표적인 방법에 대한 한계성을 제시하여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그린쿠폰제, 반찬리필대, 정량샘플제시 등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생활 속의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각 학교 영양사들이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에 대한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식습관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므로 영양사들이 학교에서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식습관을 조금씩만 바꾼다면 음식물 쓰레기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이 다소 번거롭긴 하겠지만 나부터 앞장서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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