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해 최성 시장 취임 후 ‘시민제일주의’를 표방하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목표로 ‘타운미팅’, ‘희망 찾기 100일 민생탐방’, ‘현장 민원 담당제’ 등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최 시장의 확고한 의지에 발맞춰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덕양구 통합조사팀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이 접수되면 접수된 서류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가정방문을 실시, 생활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방문가정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올해 4월부터 6월(2분기)까지 기초생활수급 신청자들 중에 48건의 실태확인을 실시하고, 이중 도배나 장판 교체가 필요한 4가구를 덕양구 공무원 자원봉사 단체인 ‘사랑의 가정도우미’ 등과 연계하여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콜앤런(call&run) 서비스는 탁상행정이 아닌, 마음을 통해 전달하는 적극적 복지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의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하기 보다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복지의 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발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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