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GRA에 참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연구협력(R&D) 강화
우리나라가 ‘농업 온실가스 국제연구연맹(이하 GRA)’에 가입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김재수 제1차관은 이태리 로마에서 6월 24일 금요일(현지시간)에 개최된 GRA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GRA 헌장에 서명하므로써 우리나라는 35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김재수 제1차관은 국가발언(national statement)을 통해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녹색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GRA는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안정적 식량 생산을 추구하기 위한 국제 연구협력체로, 미국, 뉴질랜드, 일본, 영국, 프랑스, 중국 등 3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경종, 논농업, 축산 등 3개의 연구그룹에서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이번 GRA 회원국으로 가입.활동하므로써, 농업분야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이끌어가는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농업 온실가스 감축 기술은 선진국의 약 70% 수준(첨부3 참고)이며, 국제 연구협력을 통해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 경쟁력 있는 국내의 농업분야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개도국 등에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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