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5일 오전 10시에 부산정보고등학교 시청각실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에서 3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설명회 행사인 ‘제1차 취업솔루션 1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조기 취업의 장점이라는 주제로 이 학교 동문인 김홍구 한화금융네트워크 광개토부지점장의 특강, 채용설명회, 채용면접, 산·학 업무협약 체결, 개별취업·진로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삼성전기(주), 파라곤호텔, BNT(주), 부산세무사협회 등 5개 업체이다.

‘취업 솔루션 10～20’이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학/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 의식과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기피-진학선택 현상 등 청년층 의식전환을 통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청년 실업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취업솔루션 프로그램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초청 취업 특강 및 채용설명회, 취업ㆍ진로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취업솔루션 10～20’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자에게는 청년인턴 사업과 연계하여 인턴기간 3개월 월100만 원 지원,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월100만 원 추가 지원하여(정규직 조기 전환 시 인턴 잔여기간 지원금 전액 지원) 1인당 최고 600만 원을 지원하며 이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이 가능하도록 참여기업과 학교가 구인·구직 의뢰 시 적극적인 취업지원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부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한 산·학·관 업무 협력체계 유지(MOU 체결)로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 취업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