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평소 국가재난관리를 위한 잦은 비상근무로 인해 가족, 동료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많이 할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사랑.동료사랑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직원들이 여가생활을 유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왔다.
금년에도 지난 5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본청 및 소속기관에서 총 34명 59점이 응모하였다.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사진작가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3점, 가작 5점을 선정한 후 6월 NEMA확대회의에서 소방방재청장이 직접 전 직원 앞에서 시상하였다.
응모된 작품 중에는 가족들과 여행가서 함께 한 사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는 모습, 눈 오는 날 운동장 한 복판에 크게 아내의 이름을 적어 사랑을 표현한 사진, 할머니가 갓 돌이 지난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 등 가족?동료 간 따뜻한 사랑, 정, 그리움 들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
이번에 작품심사를 총괄한 최기종 한국생태사진작가회 회장은 출품된 작품 중 어렵사리 9개 작품을 선정하면서 “작품들이 비록 전문가적인 기교나 표현은 부족하나,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심사하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러한 행사가 종종 있으면 직장 근무 분위기도 생기 있을 것 같네요”라며 본 행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번에 응모된 작품 59점은 모두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9일 동안 전 직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 5층 복도에 있는 홍보게시판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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