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량이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다섯 곳이 자동차 18만 9천9백여 대를 수출해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6% 줄었다고 밝혔다.월별 수출량은 지난 2월부터 감소세를 이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유가 부담과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증가한 10만 7천여 대를 기록했다.자동차공업협회 측은 이에 대해 미국 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출은 줄었지만, 국내에서는 경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신차 출시로 인해 판매가 는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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