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해보험사들에 이어 중소형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도 잇따라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이른바 '손보업계 빅4'가 일제히 이달 중 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 교보AXA자동차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도 보험료 인하 방침을 확정하고 인하 폭과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중소형 보험사들은 다음달 중순에서 말쯤 기본보험료를 2%에서 6.2%까지 내리는 방안을 마련해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요율 검증을 받고 있으며 검증 결과에 따라 미세 조정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일부터 보험료를 2.5∼5% 인하했고, 흥국쌍용화재,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은 아직 인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차보험료 인하는 최근 고유가로 보험 가입자들이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차량 운행을 줄이면서 자동차 사고도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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