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의 대표시설 두레라움의 품격을 높일 미술장식품을 찾습니다!”
부산시는 해운대 센텀시티 내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으로 건립될 두레라움에 설치할 미술장식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거점공간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할 영상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두레라움에 걸맞는 수준높고 예술성을 갖춘 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두레라움은 해운대 우1동 센텀시티 산업단지 내 부지 32,137㎡, 연면적 54,335㎡ 규모로 지하1층, 지상9층의 시설로 지어진다. 다목적공연장(840석), 상영관(3개관), 야외공연장(4천석), 야외광장, 사무동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9월 28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미술장식품은 빅루프 아래 광장에 설치될 조각.공예, 영상미디어 작품 1점과 VIP접견실 및 1층 로비 좌측벽면에 걸릴 회화 작품 2점이다.
응모자격은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에 출품해 입상 경력이 있거나, 전국규모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경력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설치될 작품은 예술적 가치와 창의력을 가지고 있으며, 두레라움의 조형미 및 주변환경 등과 조화롭게 어울려야 한다.
조각.공예, 영상미디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브랜드의 상징성과 아시아 영상도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해야 하고, 회화는 우리나라 또는 부산의 전통미가 가미된 예술성 있는 작품이면 된다.
공모일정은 공모설명회 및 응모신청(5.13), 질의답변(5.13~5.17), 응모신청서 제출(5.20), 작품심사(1차 5.24, 2차 6.7), 당선작품 발표(6.9), 제작설치(9.27까지)의 순서로 진행된다.
두레라움 공사현장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공모설명회에는 응모자 또는 대리인이 참석할 수 있으며, 응모신청서, 작가경력(증빙서류 포함), 서약서 등을 갖춰 응모신청하면 된다.
작품설치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면질의서를 작성해 5월 17일까지 부산시 건설본부로 문의할 수 있다.
응모신청서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건설본부 건축시설부 건축2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2차로 진행된다.
1차 심사 결과는 5월 24일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심사는 1차 통과작품에 한해 6월 7일 심사한다.
최종 결과는 6월 9일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한다.
부산시의 심의를 거친 최종 당선작가에게는 작품 제작 및 설치에 대한 시공 권한을 부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두레라움에 설치될 미술장식품은 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선보이는 영예를 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시아 최고 영상문화도시인 부산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품격있는 작품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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