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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물질에 당황한 적 있나요?
  • 박성주
  • 등록 2011-04-27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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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에서 나온 이물 때문에 당황한 적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가 식품 이물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물 발견 시 소비자 대응요령과 식약청에 보고된 이물 현황을 발표했다.
 
소비자 대응요령으로는, 식품의 이물은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제조.유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입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식품에서 이물이 발견되면 당황하지 말고 이물을 잘 보관한 후 식약청 또는 시.도로 신고할 수 있으며, 당해 제조업체나 소비자단체로도 신고할 수 있다.
 
이물과 이물이 나온 식품 및 그 포장지는 이물혼입 원인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으므로 잘 보관한 후 원인조사를 위하여 방문하는 공무원이나 제조업체에 전달하면 된다.
 
또한 가정에서 식품을 보관하는 과정에 벌레가 포장지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번식할 수도 있으니 식품을 보관하는 장소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조리기구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조리과정에 혼입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0년도 및 2011년도 1분기 동안 식약청에 보고된 11,422건 중 조사가 완료된 11,126건에 대한 식약청 조사 결과, 제조단계에 혼입된 이물은 930건으로 이물혼입의 근원적 문제가 되는 제조단계에서의 혼입비율은 해마다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단계에서 많이 혼입되는 이물의 종류로는 곰팡이 〉 플라스틱 〉 금속 〉 벌레 〉 유리 순이고,  식품의 종류로는 조미김) 〉 건포류 〉 김치류 〉 즉석섭취식품 〉 어육가공품 등이 제조단계 이물 혼입율이 높다.
 
제조.유통.소비단계에서 이물이 혼입되는 주요 원인은,  벌레의 경우, 주로 식품 유통 또는 보관 환경이 벌레에 노출되어 유통.판매업체 또는 소비자가 식품을 보관하는 과정에 혼입되거나, 제조업체의 방충시설이 미흡하거나 농산물 등 원재료로부터 이행되어 혼입되기도 하며, 곰팡이는 유통 중에 식품 취급 부주의로 용기.포장이 파손 또는 훼손되어 발생되며, 용기의 밀봉이 불량하여 발생되기도 하였다.
   
금속과 플라스틱 등은 거름망, 볼트, 철수세미, 원재료 보관상자 등 제조업체의 제조시설이나 소비자가 사용하는 조리기구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그 조각이 혼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2010년도 이물보고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4.6배  증가하였으나 이는 2010.1.4.부터 식품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및 24시간 인터넷 이물 보고 시스템이 구축되었기 때문이며, 올해 들어 이물보고 건수와 제조단계 이물 혼입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이물관리 노력을 하면서 이물 제어 능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2010년 이물보고 건수가 많은 상위 15개 식품업체의 생산량 대비 이물 보고건수를 비교한 결과, 연간 생산 제품 100만개 당 이물 발생 건수가 약 0.3건으로 기업의 품질경영 전략의 하나인 ‘6 시그마’ 이하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청은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물 자율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이물관리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여 대기업의 이물관리 기술과 정보를 중소업체와 공유하게 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이물관리 능력이 상향 평준화 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체의 이물 관리 실태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물 발견 시 대응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와 제조업체간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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