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 윤헌주 국장, KIST 문길주 원장 및 한국과학재단 배규한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작년 10월에 선정되어 같은 해 12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고, 금번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은 NBIC 융합 연구를 통해 인간.인공물.가상세계 간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기초·원천기술인 인체감응솔루션을 개발하여 시공간 한계가 사라지는 실감교류 확장공간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체감응솔루션 연구는 오는 2019년까지 9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인간.인공물, 인간.가상사회 간 양방향 실감교류 인체감응솔루션을 개발하며, 3단계에서는 인체감응 실감교류 확장공간 실현 및 실용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 사업이 완료되면, 인간과 가상세계, 원격 현실세계가 상호 실감 교류를 통해 결합되어 하나의 현실 생활공간으로 만들어지는 확장공간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확장공간은 원격 실감진료, 원격 요양 보호, 원격 존재의 대리작업에 의한 재택근무, 감성 모델 활용 의료서비스와 같이 현재는 없는 새로운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금번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양대, 상명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종합기술원 등 국내 최고의 연구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