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이하 기품원)과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 이하 대전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이하 특구본부)는 19일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 정재원 기품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품원은 대전지역 내 국방분야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지원을 비롯해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대전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특구본부는 기술화 추진 사업과 연계하여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중소기업 육성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대덕테크노밸리에 8월 개소할 예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지원 뿐 아니라, 국방시장 진출과 관련한 교육 및 연구, 정책 제안 등 국방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인근에 3군 본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주요 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 핵심 국책 연구기관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3개 기관은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신규 사업 추진 시 대전의 국방 및 연구개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사업효율성 증대 및 지자체산업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협약식에서 “대전국방벤처센터는 대전의 우수한 환경과 대전광역시의 의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사업화 인프라,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벤처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이 이뤄지게 됐다”라며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라고 말했다.
기품원 정재원 원장은 “기품원은 현재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전 지역 내 유망한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국방분야 기술력과 기술저변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품원은 현재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전주 5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국방벤처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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