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장복식박람회 한국관 설치… 국내 69개 기업 참가
지식경제부는 28일 한국 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패션 전시회인 중국 복장복식박람회(CHIC)에 ‘한국관’을 만들어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섬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의류패션기업 69곳이 참가한다.
한국관의 전시공간은 3000㎡(199개 부스)로 해외 국가관 20곳 가운데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한국관은 ‘Style Korea’라는 컨셉으로 구성해 한국의 독창적인 이미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의류 브랜드와 스타일을 선보인다.
(주)신원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가장 많은 30개 부스(270㎡)를 구성해 6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밖에 (주)한성에프아이 등 내셔날 브랜드(51개)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전시 제품은 20∼30대 여성층을 겨냥한 여성복 브랜드가 36개로 가장 많고 스포츠캐주얼, 골프복 등도 함께 전시된다.
또 부대행사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망 신인디자이너 5명이 참가하는 ‘한·중 공동 패션쇼’와 참가업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브랜드 패션쇼’등이 개최한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주 상담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5.5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