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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서도영, 출연료 전액 일본 대지진 복구에 기부
  • yohanson
  • 등록 2011-03-1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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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남 서도영, 드라마 속에서도 훈훈한 맘씨 이어갈 예정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로맨티스트 영화감독 최강우 역으로 열연중인 서도영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가시나무새’ 출연료 전액을 일본 대지진 복구 기금으로 내놓겠다”며 따뜻한 맘씨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서도영은 ‘가시나무새’에서도 김민정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한 한혜진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극중 유경(김민정)은 자신을 버린 생모 이애린(차화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갓난아기를 버렸다”는 사실을 언론에 밀고했다. 또한 이를 입증하기 위해 어린 시절 정은(한혜진)이 연습 삼아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한다. 유경이 자신의 복수극을 정은의 책임으로 돌린 것이다.
정은에게 맘을 두고 있던 강우는 정은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키다리 아저씨같은 사랑을 펼친다. 정은이 맘껏 울 수 있도록 넓은 어깨를 내어주고, 하루하루가 힘겨운 그녀를 웃게 만들고, 그녀의 꿈인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서도영이 일본 대지진 복구 기부와 관련 소식을 듣고 한편으로 많이 놀랐지만, 드라마에서 한혜진을 아끼는 맘처럼 위기에 처한 일본 국민을 생각하는 훈훈한 맘에 감동했다”고 전하며 “4회분까지 극중 강우가 플레이보이 이미지로 비췄다면 5회분부터는 정은을 향한 키다리 사랑을 보내며 진정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린 여자 유경과 그녀가 버린 것을 가슴을 품은 여자 정은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시나무새’는 유경의 복수극이 돌이킬 수 없이 확대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그녀가 품고 있는 가시에 찔려야 하는 운명을 가진 정은에게 닥칠 난관이 폭풍우처럼 밀려닥칠 전망. 이에 ‘가시나무새’는 운명처럼 얽힌 두 여배우의 박빙연기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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