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수역 기구 OIE 과학위원회는 어제 미국과 캐나다등 6개국을 광우병의 위험을 통제할수 있는 나라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브라질 칠레 스위스 타이완도 같은 등급에 포함됐다.국제 수역기구는 어제 세계적인 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위원회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국제 수역기구는 또 169개 회원국들이 이번에 광우병의 위험 등급을 판정받은 해당국가에서의 현장 실사도 요구 할수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OIE의 이번 결정을 근거로 우리측에 쇠고기의 수입 위생 조건을 바꾸자고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국제 수역위원회는 광우병의 발생위험을 무시해도 되는 나라로는 호주와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싱가포르등 4개국으로 판정내렸다.미국과 캐나다가 광우병의 위험을 큰 문제없이 통제할수 있다'라고 판정한 이번 결정은 모레 열릴 국제 수역기구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추인될 예정이고,그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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