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반면 중국에 대한 무역 흑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는 지난달까지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가 백억 5천6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퍼센트 늘었다고 밝혔다.또 지난달까지 중국에 대한 무역 흑자는 52억 6천7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퍼센트 줄었다.이에 대해 산자부는 기술과 부품 등에서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고 최근 엔화 약세까지 겹쳐 무역 적차 폭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중국이 철강과 석유화학에 투자를 확충하면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어 흑자 규모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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