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인터넷중독률 성인의 두 배
  • duludu
  • 등록 2011-03-04 10:06:00

기사수정
  • 정부 2010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만 9세부터 39세까지 인구의 인터넷 중독률은 8.0%이며, 이중 청소년의 중독률은 1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0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9세부터 39세까지 청소년 및 성인의 인터넷 중독률은 8.0%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청소년 중독률은 성인 중독률의 두 배 이상 높아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생의 인터넷 중독률은 각각 13.7%, 12.2%, 10.0%이며, 성인 인터넷중독률은 20대가 8.0%, 30대는 4.0%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발표된 시도별 인터넷 중독률은 제주가 9.3%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6.7%로 가장 낮았다.
 
월평균 가구소득별 중독률은 월소득이 100~200만원 미만인 사람들의 중독률이 가장 높았으며, 500만원 이상 사람들이 중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정의 고위험자군이 양부모가정 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다문화가정의 중독률은 일반가정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 처음 실시한 스마트폰 중독률은 11.1%이나, 이중 대부분은 잠재적 위험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전년도와 비교하여 살펴보면, 전체 인터넷 중독률은 전년도 대비 0.5%p 하락했으나, 초등학생 중독률은 전년대비 2.9%p 상승하여 인터넷중독 연령대가 급속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인터넷 중독수준이 상담.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상태에 있는 고위험자수는 317천명으로 전년대비 21천명 감소했으나, 청소년 고위험자수는 218천명으로 전년대비 31천명 증가하였다.
 
조사결과 정책적 시사점은  전체 중독률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초등학생 중독률이 높아짐을 고려할 때, 향후 초등학교 저학년 및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중독예방 교육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 인터넷중독 고위험자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은둔형 외톨이 발굴.상담” 등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 상담, 이동상담 등을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중독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문화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작년 3월 수립된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범정부차원에서 예방과 치료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1년 역점과제로 ①예방교육 ②상담 및 치료 ③전문인력 양성 ④인터넷환경개선 등 4개 분야를 설정했다.
 
첫째, 인터넷 중독의 확산 억제를 위한 예방교육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총 130만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운영’ 등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둘째, 상담과 치료를 대폭적으로 강화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특히, 중독 상태가 심각한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여 상담→치료→사후 생활복귀까지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 상담.치료 전문인력을 2012년까지 5,500명 수준으로 양성하고, 인터넷중독 전문상담기관도 현재 8개 시도에서 16개 시도로 확충할 계획이다.
 
넷째, 인터넷 이용 환경개선을 위하여 방학이나 주말에 ‘인터넷 쉼터학교’, ‘인터넷레스큐스쿨’을 지역별로 개설하는 등 특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터넷 중독이 의심되는 학생이나 집중치료가 필요한 고위험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상담.치료를 실시하며 실업자, 한 부모 가정자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인터넷 중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인터넷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열풍으로 인한 스마트폰 중독 등 뉴미디어 역기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를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범정부적 차원의 인터넷 중독해소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정부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 지역교육청, 각급 학교 등 공공기관간 협조체계도 강화하여 정책수혜자에게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와 관련한 통합적인 안내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부모.청소년 단체, 문화운동 단체 등 민간 실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서 청소년, 학부모, 네티즌 등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 인터넷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