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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나물 위생적이고 맛있게 먹는 법”
  • 변재흥
  • 등록 2011-02-16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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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세요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동안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나물이나 오곡밥 등 영양이 많은 음식으로 겨울에 잃었던 입맛을 살리고 몸을 보양하는 풍습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물류의 위생적인 섭취 및 취급을 위한 ‘구입.조리 시 주의사항, 올바른 영양정보’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삶은 나물을 구입 시에는 상품이 선도를 잃고 짓무름이 발생한 것과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마르거나 변색된 제품은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삶은 나물을 맛있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시래기나물의 경우 삶은 후 줄기의 섬유질을 한겹 벗겨내고, 고비나 고사리를 삶을 때는 찬물을 부어서 끓이고 끓으면 그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끓이는 과정을 2~3회 반복했을 때 고사리나 고비의 누런색이 빠지고 부드러운 나물을 즐길 수 있으며, 삶은 참취는 찬물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면 쓴맛이 제거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삶은 나물을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위해서는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는 3회 이상 충분히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살짝 데치거나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할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거나 크게 감소하므로 삶은 나물 조리 시 살짝 데치거나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사리, 토란대,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가지나물, 시래기나물 등의 묵은 나물에는 피토케미컬(항산화영양소), 식이섬유와 비타민뿐만 아니라 미네랄(철분과 칼슘)도 함유되어,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세시풍습의 먹을거리 이며, 특히 현대인이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 보충을 위한 훌륭한 천연식품들 이다.
 
진채 나물과 일반나물(시금치)의 식이섬유 비교시 무청시래기 10.8g과 시금치2.5g으로 진채시래기가 4배이상 높고, 칼슘의 경우 무청시래기 355g 일반나물 시금치 48g으로 무청시래기가 7배이상 월등히 높아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영양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식약청은 정월대보름에 많이 섭취하게 되는 나물의 올바른 영양 정보와 위생적 취급방법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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