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지방세 세부담이 지난해 처음으로 1인당 100만 원을 넘어섰다.재정경제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세수 잠정치는 40조 7천억 원으로 전년의 35조 9천억 원에 비해 13.4%가 늘어났다.이 가운데 서울시의 지방세 세수는 11조 3천64억 원으로 전년의 10조 117억 원에 비해 12.9%가 증가했다.1인당 세수는 111만 원으로 전년의 98만 원에 비해 13만 원이 늘었다.경기도의 지방세수는 지난해 10조 7천207억 원으로 전년의 8조 9천686억 원에 비해 19.5%가 증가했다.이같은 지방세수 증가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과 거래 증가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세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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