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지역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운데 3채 중 1채꼴로 값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6억원 이상 아파트 32만4143가구의 석달간 시세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의 31.9%인 10만3368가구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양천구는 3만579가구 중 54.9%에 달하는 1만6799가구, 강동구는 2만452가구 중 54.9%인 1만1235가구 등 2채 중 1채꼴로 값이 내렸다. 이어 도봉구가 2155가구 중 1053가구, 송파구가 5만373가구 중 2만2560가구, 강남구가 8만1271가구 중 3만388가구, 서초구가 5만4252가구 중 1만3025가구가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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