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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광주취재본부】손대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1월 25일 오후 2시 운암제3근린공원에서 ‘구립 운암도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10월 준공을 목표로 북구 운암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구립 도서관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운암제3근린공원 일원에 들어서게 될 구립 운암도서관은 48억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85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운암도서관 지상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과 다목적실, 세미나실이, 지상 2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자료실, 멀티미디어실이 갖춰지게 되고 지상 3층에는 운암제3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이 들어서게 된다.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운암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인근 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운암동, 동림동 일대의 9만 3000여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관이 ‘책 읽는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정숙한 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일곡도서관을 비롯한 작은도서관 7개소, 자치도서관 20개소 등 총 2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취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송광운 청장은 “운암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과 정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평생학습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획된 목표가 달성되고 운암동, 더 나아가 북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뉴스21에도 중간 점검을 하여 보도하도록 하겠다.
【뉴스21광주취재본부】손대겸 기자 (son40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