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에 이어 예산군 신암면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 최대의 축산군인 홍성이 구제역에 포위된 모양새가 된 가운데 홍성군에서는 긴급히 추가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17일 인접한 예산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예산군과의 경계지역인 홍북 신정리와 석택리, 중계리에 각각 방역 초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16개소의 방역초소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군은 지난 12일까지 1차로 소 6만 8천여두와 돼지 종돈 6만 5천여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한데 이어, 21일경 수입 예정인 구제역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물량을 확보하여 22일경부터는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돼지 43만 3천여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차량 및 사람들의 이동이 잦아질 것을 대비해 더욱 완벽한 방역태세를 갖춰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부터 발 빠르게 방역초소 운영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광역살포기 운영, 자율방역단 순회소독, 각종 모임 취소 등 전 군의 역량을 총동원한 방역태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50여 일간 전국을 뒤흔든 구제역 사태 속에서도 구제역 발생을 막는 성과를 거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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