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수도권을 넘어 강원도에서도 발생해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밀검사결과 강원도 평창군과 경기도 포천군의 한우농가와 연천군의 돼지농가에서 21일 접수된 의심신고가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경기 김포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신..충남 천안의 사슴농장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구제역은 41건으로 늘어났으며 살처분된 가축은 22만여 마리에 이른다.
경기 북부 방역이 뚫리고 국내 최대 한우산지인 강원도까지 확산되자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등 추가대책과 방역 강화 등을논의하는 한편 추가 신고는 없는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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