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전조정보수집 T/F팀 구성... 군민들의 재난?안전 상시감시 생활화 기대
연천군은 2011년도 특수시책으로 재난전조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재난전조정보의 과학적.체계적인 수집.관리를 통해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예방중심의 선진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11년부터 재난전조정보 담당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T/F팀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이.반장 등과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재난전조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또한, 수집된 재난전조정보를 바탕으로 NDMS(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DB구축, 전조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며, 소방방재청은 재난전조정보 위험등급 A(심각), B(경계), C(주의), D(관심), E(관망)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기획점검 및 긴급안전조치를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D~E등급)은 현지조사 후 바로 조치하고, 기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A~C등급)은 완전해소 시까지 관리해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재난전조정보 수집.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재난.안전 상시감시 생활화 정착과 위험요인의 사전해소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조(前兆)란 '어떤 일이 생길 기미'를 뜻하는 말로서 모든 재난에는 전조가 있으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제적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재난전조정보 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민·관 협조체계가 가장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방재 체계가 조기에 정착된다면 재난 없는 안전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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